LG이노텍, 협력사와 함께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다양한 상생제도 마련 적극 추진"
LG이노텍, 협력사와 함께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 개최..."다양한 상생제도 마련 적극 추진"
  • 배태호
  • 승인 2019.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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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LG이노텍이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철동 사장(앞줄 중앙)과 LG 이노텍 관계자들이 협력사 대표들의 기념촬영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다. 사진은 정철동 사장(앞줄 중앙)과 LG 이노텍 관계자들이 협력사 대표들의 기념촬영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대표 정철동)이 15일 서울 마곡 LG이노텍 R&D캠퍼스에서 ‘2019 동반성장 상생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철동 사장과 이용기 구매담당(상무), 협력사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동반성장 상생데이’는 LG이노텍과 협력사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을 위해 상호협력을 다짐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이날 정 사장은, “LG이노텍이 글로벌 소재부품 회사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협력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영속할 수 있는 근본이 강한 회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LG이노텍은 ‘협력사 테크 페어’를 열었는데, 협력사 신기술 및 신제품 전시회로, 협력사와의 공동 사업 및 개발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습니다.

전시에 참가한 협력사들은 모바일∙차량용 카메라 렌즈, 5G 통신용 기판 핵심소재 등 최신 제품 70여 종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LG이노텍은 이날 참석한 41개사를 포함해 총 100여 개 협력사와 ‘2019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협약’을 맺었습니다.

LG이노텍은 협약에 따라 협력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 기술, 경영, 교육 분야 지원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입니다.

금융 분야에서 LG이노텍은 올해 630억 규모의 협력사 지원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해 협력사가 은행보다 낮은 금리로 자금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매년 40여 개 협력사가 이 펀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또 기술 분야에서는 51개의 협력사 혁신 과제를 지원합니다. LG이노텍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억 원을 출연해 협력사의 기술 투자, 생산 설비 구입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를 통해 총 82개 협력사가 226개 혁신과제를 추진했으며, 연간 평균 72.3억원의 재무개선 효과를 거뒀습니다.

경영 분야에서는 올해 22개 협력사 대상 경영 컨설팅을 실시합니다. 지난 8년간 약 138개사가 경영 컨설팅으로 품질 및 생산성 개선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7년 글로벌 기업들의 높은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기업의 사회적 책임) 요구 수준을 고려해 시작한 협력사 CSR 컨설팅은 올해 40개사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교육 분야에서는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300여 개에 이르는 온·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제공합니다. 지난해까지 약 8,300명의 협력사 임직원들이 전문 직무 교육부터 인문학에 이르는 다양한 교육을 수강했습니다. 또한 협력사 경영진 대상 경영·경제, 법률, 인문학 등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반성장 아카데미’도 지속 운영합니다.

이용기 구매담당은 “앞으로도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상생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LG이노텍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2017년부터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동반성장지수는 동반성장위원회가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으로 계량화한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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