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카드, '코스트코 계약해지‘ 대비… 이마트트레이더스와 협업 강화
[리포트] 삼성카드, '코스트코 계약해지‘ 대비… 이마트트레이더스와 협업 강화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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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빅데이터 기반 협업 강화
이마트 트레이더스 전담 TF팀 신설
빅데이터 활용 공동 마케팅 추진… 지역 고객 특성 등 정보 제공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삼성카드가 올해 5월 코스트코와 계약 종료를 대비해 경쟁매장인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협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기반 제휴 상품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유치에 나서겠다고 밝혔는데요.

보도에 송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카드가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협력 강화에 나섰습니다. 

삼성카드는 최근 이마트 트레이더스를 전담하는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습니다. 이 조직은 이마트 트레이더스 관련 제휴서비스 기획, 사업관리, 마케팅전략을 맡고 있습니다. 

삼성카드가 코스트코와 제휴 당시에도 만들지 않았던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입니다.

삼성카드 이마트 트레이더스 TF에선 빅데이터 활용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카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최근 개장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 방문할 확률이 높은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고객 특성, 선호상품, 필요 품목 등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2주 동안 삼성카드 이용 금액은 규모가 비슷한 다른 점포보다 17.9% 높았습니다. 트레이더스 제휴 삼성카드 발급 고객 또한 조건이 유사한 트레이더스 점포보다 같은 기간 176.8%나 많았습니다.

 

[전화인터뷰/ 이마트트레이더스 관계자] 
삼성카드 제휴해가지고 빅데이터 분석해서 고객에 대해서 잘알라고 하는거고 그러한 고객들한테 개별 맞춤형 마케팅을 하려고 하는거죠

삼성카드도 삼성카드의 빅데이터 경쟁력과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상품 및 가격 경쟁력을 적극 활용할 계획입니다.

 

모바일 플랫폼 ‘앱카드’를 이용하는 회원들을 추려 알림을 띄우는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또 이마트 트레이더스 위례점을 시작으로 올해 3개 점포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에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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