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는 리히텐슈타인(Liechtenstein) 우체국이 암호화폐 직거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리히텐슈타인의 수도 파두츠(Vaduz) 지역의 일부 우체국에서는 법정통화(스위스프랑 SwF)와 비트코인(BTC) 교환이 가능하다. 서비스 도입을 위해 리히텐슈타인 우체국은 스위스의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업체 Värdex Suisse AG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비트코인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프라이빗 키와 퍼블릭 키를 생성하는 실물 지갑이 제공된다.
리히텐슈타인 우체국은 암호화폐 환전서비스에 대해 “일반 환전과 다를 게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이더리움(ETH),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등 서비스를 지원하는 암호화폐의 종류도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리히텐슈타인은 암호화폐 도입률이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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