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끝없는 연기 변신, 이번엔 코미디
이병헌의 끝없는 연기 변신, 이번엔 코미디
  • 박준범 기자
  • 승인 2017.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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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 역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제공| CJ엔터테인먼트
'그것만이 내 세상' 포스터. 제공| CJ엔터테인먼트

[팍스경제TV 박준범 기자] 연기변신을 줄곧 해온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 이병헌이 이번엔 코미디에 도전한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주먹만 믿고 살아온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와 엄마만 믿고 살아온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박정민). 살아온 곳도, 잘하는 일도, 좋아하는 것도 다른 두 형제가 난생처음 만나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병헌은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한물간 전직 복서 '조하'로 변신해 선 굵고 무게감 있는 캐릭터 대신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역으로 분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의  '조하'는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단순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속정 깊은 반전 매력을 지닌 매력의 소유자. 이병헌은 소탈한 느낌을 한껏 살린 헤어와 의상 등 외적인 부분부터 파격적으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완성해냈다.

이병헌은 "<그것만이 내 세상> 속 연기가 나의 주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할 정도로 캐릭터에 녹아들었다는 평이다. 연출을 맡은 최성현 감독은 "거칠면서도 때로는 엉뚱한 '조하'의 다면적 모습을 너무나 잘 연기해줬다. 힘을 줄 때와 뺄 때를 잘 알고 있는, 말 그대로 연기의 신이다"며 이병헌을 극찬했다. 

맛깔나는 코믹 연기부터 속정 깊은 감정 연기까지 완벽히 표현해내며 이병헌은 동네 형 같은 친근하고 인간미 넘치는 매력으로 2018년 새해, 관객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킬 것이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2018년 1월 1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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