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차바이오텍(대표 이영욱, 최종성)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18년 매출액이 4861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 당기순이익은 207억 원을 기록했다고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매출액은 전년대비 16% 증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매출액에서 사상 최대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핵심 종속회사인 미국 할리우드 차병원의 정부보험 환자들에 대한 추가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고유 사업영역에서 실적이 고르게 향상된 것이 원인인 것으로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대비 38.8% 증가한 31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6억원으로 흑자전환했습니다.

차바이오텍은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영업이익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관리종목 지정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영욱 차바이오텍 대표이사는 “내부 결산 결과에 따른 잠정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함으로써 관리종목 지정 해제가 예상되며, 이에 따라 위축된 투자 심리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연구프로젝트 진행 및 유동성 등 사업의 펀더멘털과 자금 흐름에도 아무 문제없는 만큼 연구개발 투자 확대를 통해 세포치료제 분야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회사 측은 "이번 내부 결산 결과는 외부감사인의 감사가 종료되기 이전의 정보이므로, 감사결과에 따라 일부 수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경현 기자 bghhyoni@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