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드레이퍼 "JPM코인 암호화폐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것"
팀 드레이퍼 "JPM코인 암호화폐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것"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2.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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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차승훈]

억만장자 벤처 투자자이자 비트코인 지지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JP모건(JP Morgan)의 JPM코인에 대한 의견과 함께 암호화폐가 우리 사회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 언급했다.

지난 18일 있었던 폭스 비즈니스(Fox Business)와의 인터뷰에서 “(크립토 산업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JPM코인은 미국 최대 은행에서 직접 발행한 암호화폐 정도로 여겨질 것"이라고 평했다. 

그는 "JP모건의 네트워크 하에 있는 대기업들 사이에서, 국가간 결제를 위해 널리 사용될 것이고, 대부분의 소매업에서는 아직 사용할 수 없지만, 미래에 적용 가능한 잠재력은 엄청나다"면서 "비트코인에서 파생된 많은 프로젝트들이 실제로 잘 운영되고 있지는 않지만, 이들은 모두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고 말했다. 

드레이퍼는 비트코인을 사용하면 오히려 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법정화폐는 대부분 범죄행위에 사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보안성의 측면에서도 은행보다 비트코인을 훨씬 믿을만 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속적인 해킹 공격을 받고있는 은행에 반해, 지난 10년간 비트코인 블록체인은 해킹당한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드레이퍼 암호화폐의 상용화를 긍정하는 파격적인 발언들을 계속해 왔다. 지난 2017년 포브스 인터뷰에서는 “5년안에 법정화폐를 쓰는 사람을 비웃게 되는 세상이 오게 될 것이다.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들이 주류가 되어, 법정화폐를 사용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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