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반도체 장비 부품 및 화학 소재 전문 기업 메카로(대표이사 이재정)가 평택 신공장 건설을 위한 시공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축에는 150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전액 자체 자금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신공장은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올해 2월 착공에 들어가 12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회사 측은 “기존 히터블록 생산공장은 생산 포화 상태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시설 투자에 따라 추가 수요를 대비하기 위해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며 “신규 공장에는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향후 원가 절감은 물론 생산력 향상에 따른 매출 증대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말 신공장이 완공되면 기존 평택 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히터블록과 개발 중인 신규 제품의 생산을 신공장에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재정 메카로 대표는 “음성 화학공장 증설에 이어 평택 신공장 신축으로 회사는 한층 더 높은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매출처 다변화와 신규사업 진행을 통해 성장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실적 향상에도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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