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액 7135억 원 '기록'..."적자전환은 유통구조 개선의 영향"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액 7135억 원 '기록'..."적자전환은 유통구조 개선의 영향"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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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준 매출액 전년대비 22.5% 감소한 7135억 원 기록
당기순이익 114억원 기록해 92.7% 감소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액 7135억 원 '기록'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헬스케어 지난해 매출액 7135억 원 '기록' [사진=셀트리온헬스케어]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대표 김만훈, 김형기)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대비 22.5% 감소한 7135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2018년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고 당기순이익은 114억원을 기록해 92.7% 줄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 하반기부터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유통 구조 개선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이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판매 물량을 감축한 것이 2018년 실적 감소의 주요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올해부터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쌓은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 및 경험을 기반으로 보다 적극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뛴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주요 지역에 해외 법인을 세우고 현지 인력 채용을 통해 의료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등 세계적으로 31개 법인 설립을 마친 상태라며 올 상반기 안으로 램시마SC 판매를 위한 직판 체제 구축을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18년 4분기 판매 물량 감축으로 인해 현재 파트너사가 갖고 있는 물량은 정상적으로 보유해야하는 물량의 절반 이하 수준" 이라며 "이에 따라 현지 유통 채널의 의약품 재고가 부족해진 상황으로 환자에게 의약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계획보다 많은 물량을 현지로 보내고 있어 1분기부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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