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1위'....2006년부터 13년 연속
삼성전자,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1위'....2006년부터 13년 연속
  • 배태호
  • 승인 201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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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삼성전자가 13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금액 기준 29%, 수량 기준 18.7%의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 TV는 2006년 금액 기준 14.6%로 처음 1위에 오른 뒤, 지난해 작년까지 13년 동안 1위를 지켰으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초대형·QLED TV 판매 확대가 2018년 삼성전자가 3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삼성 TV는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는 2대 중 1대 꼴인 54.4%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2,500달러 이상 시장에서는 10대 중 4대인 44.3%의 점유율을 이뤘습니다.

삼성전자가 작년에 판매한 TV 의 평균 크기는 46.8(약 119cm) 인치로, 특히, 50형 이상 제품의 비중이 전체 판매량의 거의 절반을 차지하며 대형 제품의 판매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삼성전자는 QLED 8K의 경우 98형을 신규로 도입하고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이상을 75형 이상으로 구성하는 등 2019년에도 초대형·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또한, 올해부터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품에도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그 동안 TV 시장에서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최초'라는 타이틀을 지닌 제품을 출시해 왔습니다. 직사각형의 디자인에서 탈피, 와인잔을 형상화해 TV 디자인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한 '보르도 TV'를 비롯해 ▲이중 사출 기법으로 새로운 소재를 TV에 적용한 '크리스탈 로즈'(2008년) ▲LCD TV의 광원을 LED로 바꿔 TV 기술의 판도를 바꾼 'LED TV'(2009년) ▲TV의 화면을 휘어 시청 몰입감을 높인 '커브드 UHD TV'(21014년) ▲카드뮴을 쓰지 않은 '친환경 퀀텀닷 TV'(2015년) ▲퀀텀닷 기술에 초고해상도를 접목한 'QLED 8K TV' (2018년) 등이 대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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