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4조원 규모 생산능력 확보 총력..."1공장 증설공사 순조로운 진행 중"
셀트리온, 4조원 규모 생산능력 확보 총력..."1공장 증설공사 순조로운 진행 중"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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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5만 리터 설비 2월부터 본격 재가동 … 증설 설비에도 동일 개선 적용
1공장 증설 공사 상반기 준공 및 하반기 상업 생산 목표로 막바지 작업 중
셀트리온, 4조원 규모 생산능력 확보 총력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4조원 규모 생산능력 확보 총력 [사진=셀트리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연간 4조원 규모 이상의 항체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 확보 총력에 나섰습니다. 

셀트리온은 연간 4조원 규모 생산 능력 확보를 위한 셀트리온 1공장 증설 공사가 진행 중이며 기존 1공장 5만리터 설비도 개선을 통해 생산 수율이 향상 됐다고 25일 밝혔습니다.

이는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항체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대에 대비한 것으로, 인천 송도 소재 1공장의 5만리터 규모 항체 생산설비를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습니다. 

이로 인해 연간 약 450억 원에 달하는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또한 1공장 5만리터 증설 및 3공장 12만 리터 신설 계획을 바탕으로 기존 5만 리터 규모의 1공장 생산능력을 10만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러한 기존설비와 신규설비 연계를 위해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셀트리온은 또 기존 설비의 오염 위험을 제거하는 설비 개선과 공정 효율화 작업,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개선 작업도 병행했으며, 이를 통해 연간 약 5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추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공장 증설 연계를 위한 짧은 가동 중단 기간을 활용해 기존 설비에 약 90여건에 이르는 다양한 개선을 실시했다”며 “바이오시밀러 제품 생산 능력을 4조원 이상으로 늘려 폭발적으로 늘어날 글로벌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노력의 일환으로 총 19만 리터 규모에 이르는 양적 생산 능력뿐 아니라 수율 제고에 따른 질적 생산 능력까지 배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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