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페낭에서 꼭 먹어야 할 음식
  • 이혜승
  • 승인 2017.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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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시티투어닷컴
사진 제공=시티투어닷컴

 

[팍스경제TV 시티투어닷컴]

 

페낭은 말레이시아 내에서도 '맛의 도시'로 유명하다.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이 있는 것은 물론, 향신료가 강하지 않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여러 인종이 모여 사는 말레이시아는 음식문화 또한 다양한데, 중국, 태국, 인도의 음식이 혼합되어 있다. 말레이시아의 대표음식으로는 인도네시아식 볶음국수인 미고렝(MeeGoreng), 인도네시아식 볶음밥인 나시고렝(NasiGoreng), 코코넛우유를 넣어 지은 고소한 밥인 나시르막(NasiLemak)등이 있는데, 이곳 페낭에서 모두 맛볼 수 있다.

 

1. 차 콰이 테우 Char Kuey Teow

이름도 어려운 이 국수는 말레이시아 국민 음식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부드러운 쌀국수 면을 강한 불 위에서 볶는 요리인데 불맛이 아주 일품이다. 넓적한 모양의 쌀국수에 새우, 오징어 등의 해산물과 숙주, 달걀 등을 넣어 칠리 페이스트와 간장으로 볶는다.

 

2. 아삼 락사 Assam Laksa

새콤하고 매콤한 맛의 생선 국수로 대표적인 뇨냐 음식이다. 고등어를 고아 만든 국물을 사용해서 우리나라 고등어 김치찌개를 연상시키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흔한 맛이 아니라 한번 도전해 볼만하다.

 

3. 사테 Satay

소고기, 닭고기, 양고기 등을 양념에 잰 뒤 숯불에 굽는 말레이시아식 꼬치구이로 땅콩 소스에 찍어먹어야 제맛이다. 길에서 파는 사테는 양이 작으니 여러 종류로 시켜서 쌀을 쪄서 떡처럼 만든 나시 임팟과 곁들여 먹어보자.

 

4. 나시 르막 Nasi Lemak

나시 르막은 코코넛 밀크, 판단 잎을 넣고 지은 쌀밥에 반찬을 곁들인 말레이시아식 요리이다. 말레이시아어로는 맛있는 밥이라는 뜻이며, 볶은 멸치, 달걀, 땅콩, 오이 등에 매운 양념을 곁들여 먹는다.


5. 첸돌 Cendol

차가운 코코넛 밀크에 쌀가루로 만든 연녹색 젤리를 첸돌이라고 부른다. 첸돌에 팜 슈거, 삶은 팥 등을 넣은 말레이시아식 디저트로 국물은 우리나라 팥빙수처럼 달달하다.

 

메뉴가 다양하므로 처음 방문 시 무엇을 주문해야 할지 모를 때는 웨이터에게 원하는 종류의 음식과 소스 등을 이야기하여 추천을 받는 것이 좋지만, 대부분의 음식이 우리 입맛에 잘 맞는다. 길거리 음식의 천국이라 할 정도로 노점이 많아 한 블록 건너 또 다른 맛집을 발견할 수 있는 페낭으로 맛있는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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