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018년 매출 9,821억원...지난해 이어 최대 매출실적 경신
셀트리온, 2018년 매출 9,821억원...지난해 이어 최대 매출실적 경신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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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821억 원, 영업이익 3386억 원을 기록
전년 대비 330억 원 증가해 전년에 이어 최대 매출 실적을 재경신
셀트리온, 2018년 매출 9,821억원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 2018년 매출 9,821억원 [사진=셀트리온]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대표 기우성)이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9821억 원, 영업이익 3386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공시를 통해 25일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의 2018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30억 원 증가해 전년에 이어 최대 매출 실적을 재경신 한 것입니다.

셀트리온은 2017년 2분기 유럽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이어 2018년 2분기에 출시한 유방암, 위암 치료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수요 급증, 테바의 편투통 치료제 아조비 위탁생산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회사 측은 그동안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왔던 것과 달리, 2018년 매출 품목 및 비중이 트룩시마, 허쥬마로 다변화 됐고, 이 같은 변화는 당사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안정적 시장 진입 및 지속 성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년 대비 영업이익 1691억 원, 당기순이익 1325억 원 감소한 것은 지난해 송도 1공장 증설로 인한 일시적 비용 발생,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계약금액 조정,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의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은 기존 1공장 5만 리터 규모의 생산능력을 10만 리터 규모로 확대하기 위한 증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설비와 신규 설비를 연계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1공장 가동을 중단한 바 있습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19년 1공장 증설 완료 후 상업 생산 돌입, 램시마SC 제형 유럽 허가, 케미컬의약품 사업 본격화를 도약의 구심점으로 삼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제 2 도약의 바탕을 다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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