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9억원 기록...전년대비 8.1% 상승
셀트리온제약,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9억원 기록...전년대비 8.1% 상승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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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전체 매출 840억원을 기록,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366억 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이 37억 원 기록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9억원 감소..."청주 공장 증설 공사 완료하며 비용 일시적 증가"
셀트리온제약,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9억원 기록 [사진=셀트리온제약]
셀트리온제약,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 1469억원 기록 [사진=셀트리온제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셀트리온제약(대표 서정수)은 2018년 연결기준 매출액이 146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0억이 늘어난 8.1%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의 케미컬의약품 전체 매출이 840억원을 기록하고, 이 중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366억 원, 종합비타민제 타미풀이 37억 원을 기록하는등 전반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고덱스의 경우 지난해 약가연동제에 따른 보험수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감소했으나 여전히 처방 간장약 분야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셀트리온제약이 국내 독점판매권을 보유하고 있는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트룩시마, 허쥬마도 329억 원 매출을 보여 전년대비 56%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한편, 영업이익은 전년비 9억원 감소한 결과를 나타냈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케미칼 프로젝트의 본격화로 글로벌 규제기관의 공급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 도입을 위해 청주 공장 증설 공사를 완료하면서 비용이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이 주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올 해는 본격적으로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를 통해 상업화될 제품 생산이 시작되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내년에는 이들 상품이 해외시장에 안착하면서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난 해 WHO 설비 승인 및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정제 및 캡슐제 등 내용고형제 의약품 제조시설 cGMP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유럽규제기관(MHRA) 실사도 성공적으로 완료해 글로벌 케미컬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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