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올해 첫 ‘1兆대’ 공모 홈플러스리츠 탄생… 리츠 시대 ‘신호탄’
[리포트] 올해 첫 ‘1兆대’ 공모 홈플러스리츠 탄생… 리츠 시대 ‘신호탄’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홈플러스리츠 공모 예정금액 1.5~1.7조원
2017년 넷마블 이후 최대 규모
초대형 리츠 상품, 국내 최초 주식시장 거래
“향후 공모리츠 시장 활성화 기대”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한국리테일 홈플러스 제1호 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인 ‘홈플러스리츠’가 다음 달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올해 첫 조 단위 공모로서 IPO 시장의 대어로 꼽히고 있습니다. 홈플러스리츠 상장으로 앞으로 리츠 상장 시장도 달아오를지도 주목이 됩니다.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홈플러스 리츠가 다음달 말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홈플러스 51개 매장을 기초자산으로 한 홈플러스리츠의 공모 예정금액은 1조5000억에서 1조7000억원.

2017년 넷마블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임일순 홈플러스 대표] 
여러 가지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사업자이고요. 전국 기반의 고객을 가지고 있으며 특별히 견고한 식품 분야의 성장세를 이루어내면서 식품 중심의 리테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예정된 공모 규모로 상장하게 되면 초대형 리츠 상품이 국내 최초로 주식시장에서 거래됩니다. 

글로벌 투자자들이 비로소 투자 가능한 대형 한국물 상장 리츠 상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홈플러스 리츠의 총 자산 규모는 약 4조30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지분 100%를 기준으로 한 시가 총액 역시 약 2조 4677억원으로 다른 공모 리츠에 비해 적게는 7배에서 많게는 100배까지 격차가 나게 됩니다.

[구영우 한국리테일투자운용 대표] 
한국의 리츠 상장시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제는 본격적으로 다양한 물건을 편입하는 상장 리츠 시대로 옮아가는 신호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상장 이후 첫 배당수익률은 7%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홈플러스리츠는 올해 첫 조 단위 빅딜인데다 향후 공모리츠 시장 활성화 가능성을 두고 있어 시장 관심이 뜨겁습니다. 

이번 홈플러스 리츠의 상장이 리츠 투자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신호탄이 될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