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부터 오래된 석탄발전 4기 멈춘다..."미세먼지 저감 차원"
3월 1일부터 오래된 석탄발전 4기 멈춘다..."미세먼지 저감 차원"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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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1,174톤 감축 예상

 

팍스경제TV '뉴스인사이트'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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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 오래된 석탄발전의 가동중지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30년 이상 노후 석탄발전이 대상이며, 올해는 노후 석탄발전 6기 중 4기(삼천포 5·6, 보령 1·2)를 대상으로 시행합니다. 호남 1·2호기는 지역 내 안정적 전력 계통 유지를 위해 가동중지 대상에서 제외했습니다.

삼천포 1·2의 경우 동일 발전소 내 미세먼지 배출이 많은 삼천포 5·6호기로 대체하여 가동중지를 시행하고, 5·6호기는 올해 말 환경설비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번 조치로 초미세먼지(PM 2.5)는 1,174톤 감축될 전망이며, 이는 지난해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배출량의 5.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가동 중단에 따른 정확한 효과 분석 결과는 하반기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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