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 "자회사 엘에스케이바이오팜의 병용임상 결과 효율성 관찰 돼"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에스케이바이오팜의 병용임상 결과 효율성 관찰 돼"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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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 임상 1상 시험의 중간결과, 미국 샌프란시스코 ‘ASCO-SITC'  면역항암제학회 포스터세션서 발표
리보세라닙과 옵디보의 병용 임상효능을 확인한 첫번째 결과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에스케이바이오팜의 병용임상 결과 효율성 관찰 돼 [사진=에이치엘비]
에이치엘비, 자회사 엘에스케이바이오팜의 병용임상 결과 효율성 관찰 돼 [사진=에이치엘비]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에이치엘비(대표 진양곤)가 자회사 엘에스케이 바이오팜(이하 LSKB)를 통해 개발 중인 리보세라닙과 면역항암제 옵디보의 병용 임상 1상 시험의 중간결과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ASCO-SITC'  면역항암제학회 포스터세션에서 발표했다고 4일 밝혔습니다.

이번 병용 임상시험은 2개의 파트로 구분, 첫번째 파트에서는 절제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리보세라닙의 권장용량을 결정하고, 두번째 파트의 임상환자에게 1번에서 결정된 리보세라닙의 권장용량을 투약해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임상은 리보세라닙과 옵디보의 병용 임상효능을 확인한 첫번째 결과입니다. 옵디보를 투여 중인 환자에게 저용량의 리보세라닙을 병용 투여한 결과 질병 개선과 부작용이 효율적으로 관리 된 결과가 관찰 됐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리보세라닙과 옵디보와의 병용투여를 통해 새로운 치료 요법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미충족 수요가 높은 희귀암들을 대상으로 적응증 추가를 기대한다” 고 밝혔습니다.

2018년 1월 첫 환자 등록을 시작으로 2019년 2월까지 등록된 총 21명의 환자 중 12명은 여전히 생존, 투약이 진행 중이며 임상시험에 등록된 환자들은 대부분 ‘옵디보’가 적응증을 추가하지 못한 육종 환자들로서 최소 3용량 이상 옵디보를 투약받은 환자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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