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바이오리더스, P53 기술 이전받아...암 정복 ‘혁신신약’ 개발 성큼
[현장생중계] 바이오리더스, P53 기술 이전받아...암 정복 ‘혁신신약’ 개발 성큼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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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3 기술 ‘이목 집중’...관계 국내기업 다수 참석
와이즈만연구소, 바이오리더스에 P53 기술이전 ‘협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바이오리더스가 세계적인 기초과학연구소 와이즈만으로부터 p52유전자 변형 기술을 이전받습니다. 와이즈만의 국내 기술이전은 최초인데다, 암의 근본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게 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리더스는 신약 적용이 가능해지면 65조 규모 5대고형암 시장에서 32조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박경현 기자가 바이오컨퍼런스 현장에서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진행 중인 바이오 컨퍼런스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는 오늘 기술지주회사 예다와 함께 국내 바이오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모데카이 셰베스 와이즈만연구소 부총장을 비롯해 예다와 바이오리더스 관계자, 이번 기술협약에 관심을 가진 국내 다수 기업이 참석한 모습인데요.

조금 전 시작된 이번 행사는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의 축사 대독을 시작으로 P53 메커니즘을 이용한 항암치료기술 소개 및 국내 기술이전사업 추진 발표가 진행 되고 있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가장 집중되는 순서로 잠시 후 와이즈만 연구소와 바이오리더스의 기술이전 업무 협약식이 진행 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는 세계 5대 기초과학연구소 중 하나로, 차세대 항암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와이즈만연구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인 바이오리더스에 P53 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식이 진행되는데요.


P53 유전자란 대표적인 종양 억제 유전자인데, 오늘 이전받는 기술이 이 유전자가 정상적으로 작동 할 수 있도록 돌연변이 단백질을 정상으로 복원시켜주는 암치료 기술입니다.  

바이오리더스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기존의 항암치료기술에서 차세대 기술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암정복이라는 과제를 앞당긴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
박영철 바이오리더스 회장: 기존의 암치료 기술하고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차세대 항암제 기술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기술에 대한 임상노하우나 경험, 와이즈만연구소와의 국제적 감각이나 임상 진행능력을 와이즈만이 바이오리더스의 연구진을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업무협약식은 현재 진행 중인 P53기술소개 등 3개의 발표를 마친 후 마지막 순서로 남아 있는데요. 

 

이 자리에서, 바이오리더스는 와이즈만연구소로부터 혁신신약 P53 매커니즘을 이용한 항암치료제의 기술을 이전 받게 됩니다.


해당 기술이 주목 받는 이유는 유익세포까지 제거하는 등 각종 부작용이 따르던 기존 치료에서 벗어나 펩타이드를 통해 손상된 P53 단백질 재활성화로 암의 근본적인 치료에 가까워지기 때문입니다. 


또한 세계적인 연구소 와이즈만에서 국내 바이오기업에 이러한 기술을 이전하는 것은 최초이기에 이번 기술이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바이오리더스는 합작 법인을 통해 와이즈만 내부에 연구소를 설치해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될 예정입니다. 와이즈만은 다양한 신약 임상 경험을 보유한 바이오리더스와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 기술이 적용되면 전 세계 적으로 발병 암의 50%를 막을 수 있게 됩니다. 바이오리더스는 기술이전과 암치료제 적용을 통해 65조 규모를 형성 중인 5대 고형암 시장에서 32조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바이오컨퍼런스 현장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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