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휴온스그룹 대대적 인사단행...김완섭·윤보영 사장 외적성장과 내부결속 ‘한 번에’
[리포트] 휴온스그룹 대대적 인사단행...김완섭·윤보영 사장 외적성장과 내부결속 ‘한 번에’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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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 인사 단행...‘미래준비 포석’
신임 사장에 김완섭·윤보영 부사장 ‘투톱 체제’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요즘은 이른바 바이오업계 ‘인사철’입니다. 기업들이 속속 인사개편 소식을 알리는 가운데 휴온스그룹이 역대 최대 규모의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비롯해 전면적인 혁신성장을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박경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대대적인 인사개편에 나섰습니다.


이번 인사이동은 189명으로, 그룹으로서는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미래준비의 포석’이라는 기준아래 단행된 이번 이동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투톱체제’. 


김완섭 부사장과 윤보영 부사장이 각각 사장으로 신임 사장자리에 앉게 됐습니다.

바이오 연구개발과 글로벌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김완섭 사장.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주사제의 미국FDA승인과 수출을 이뤄낸 장본인입니다. 해외시장 공략의 귀재라고 불릴 만큼 글로벌 무대 대비를 위한 적임자라는 분석입니다.


적극적 M&A로 외형 성장을 주도한 최고재무책임자 윤보영 사장.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10개의 자회사들의 경영 내실 강화에 나섭니다. 회사가 커짐에 따라 내부체계를 공고히 하는 역할에 나설 예정입니다. 

[인터뷰]김정훈 휴온스그룹 홍보실 수석부장
: 결국은 사업다각화입니다. 사업다각화 측면, 신시장 개척측면, 경영내실과 안정. 이런 부분들이 연구개발이라든지 신시장 개척에서 경영안정이 뒷받침 돼야하지 않습니까. (이번)인사가 그런 측면의 의지가 반영돼서 신임사장 인사가 이뤄 진거고. 

올해 역시 지난해에 이어 두자릿수 이상 성장세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주력 제품의 해외 진출 준비는 김완섭 사장이 맡고, 지주사전환에 따른 내실강화는 윤보영 사장이 담당합니다.

또 휴온스는 4번째 국산 보툴리눔톡신 ‘리즈톡신’ 국내출시와 2공장 가동을 앞두고 있는 만큼 해외임상과 허가에도 집중해 투톱체제를 뒷받침 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김정훈 휴온스그룹 홍보실 수석부장
: 해외시장에서 수출은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방향이 있고요. 지속적으로  강화하는 차원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할 계획이고요. 내부적으로는 지주사 전환을 이뤘기 때문에 경영의 내실, 안정 이 부분을 끌고갈 것을 말씀드리겠고요.
두자리수 이상 매년 연평균성장을 하고 있는데 이런 성장들이 계속 지속되기 위해서는 성장모멘텀이 계속 나와야하지 않습니까.

이번 인사를 통해 글로벌 토탈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성장을 포부로 밝힌 휴온스그룹. 김완섭, 윤보영 투톱이 해외 신시장 개척과 내실강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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