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지난해 연간매출 1조 원 '돌파'..."역대 최대기록 경신"
대웅제약, 지난해 연간매출 1조 원 '돌파'..."역대 최대기록 경신"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2018년 연간 매출액이 1조 314억을 기록해 자사 최대 기록을 경신
매출 9435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
대웅제약, 지난해 연간매출 1조 원 '돌파'..."역대 최대기록 경신"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지난해 연간매출 1조 원 '돌파'..."역대 최대기록 경신" [사진=대웅제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가 2018년 연간 매출액이 1조 314억을 기록해 자사 최대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대웅제약은 개별 기준 연간 실적 결과로는 매출 9435억 원, 영업이익 308억 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를 통해 6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이와 같은 매출성장이 병원처방약(ETC)와 일반의약품(OTC)의 지속 성장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TC부문은 전년 6,001억원 대비 12.3% 성장한 6,7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우루사, 나보타, 안플원 등 자체개발 제품의 지속적인 매출과 더불어 도입상품인 제미글로, 릭시아나, 포시가의 판매수수료 매출 증가가 이어졌습니다. 

OTC부문은 전년 832억원 대비 10.8% 성장한 92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대표제품 우루사와 임팩타민의 성장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하락한 결과를 나타내 회사 측은 이에 대해 "오송 및 나보타 신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공장 인건비, 기타 초기운영비 증가와 연구개발비 증가,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 등 투자 비용 증가"의 영향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웅제약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사업 본격화에 따라 본격적인 매출과 이익 성장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나보타는 지난 2월 1일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 승인을 획득함으로써 올 봄부터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