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서민범죄에 대응하는 TF 출범한다
검찰, 서민범죄에 대응하는 TF 출범한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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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5일 오전 11시 대검찰청 3층 회의실에서 문무일 검찰총장과 대검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다중피해범죄 대응 TF’ 출범식이 진행됐다. 최근 암호화폐 관련 유사수신행위 및 다단계 범죄가 증가해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암호화폐와 관련한 유사수신 신고·상담은 2016년 53건에서 2017년 453건으로 급증했다. 이날 출범한 ‘서민다중피해범죄 대응 TF’는 피해발생 초기부터 수사를 지휘한다. 또한 간담회를 통해 수사 노하우를 수집하고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범죄수익 환수와 회복까지 종합적으로 담당할 계획이다.

검찰 측은 “서민다중피해범죄는 조직적·계획적인 범행의 특성을 가지며 피해의 범위가 넓다”며 “전담조직으로 피해를 예방하고 수사 효율성을 높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지난 1월 신년사에서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보이스피싱, 다단계 금융사기 등 조직적 경제범죄와 국민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구조적 부조리에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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