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차승훈 기자]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에 대한 글로벌 관심은 더해질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시장조사 업체 인터네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International Data Corperation, 이하 IDC)은 지난 5일 2019년 블록체인에 약 29억 달러(한화 약 3조원)가량의 자금이 유입될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은 작년 대비 88.7% 증가할 것이며 2022년까지 시장 규모는 124억 달러(한화 약 14조원)규모로 성장할것이라 전해진다.
IDC 고객 I&A팀의 매니저 스테이시 수후(Stacey Soohoo)는 "2019년은 블록체인 원년이 될 것이지만, 블록체인 혁명의 이데올리기가 어떻게 바뀔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은행, 증권, 투자, 보험등 금융 기반의 블록체인 활용에 11억 달러(한화 약 1.2조원)이상이 투자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제송금과 무역, 제조업, 유통업 분야에서 각각 7억 4000만달러(한화 약 8700억원), 6억 5천만 달러(한화 약 7300억원), 6억 2천만달러(한화 약 7000억원)가량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역적으로는 미국, 서유럽, 중국 순으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것이라고 전망했다. 세 국가는 각각 11억달러(한화 약 1.2조원), 6.7억달러(한화 약 7500억원), 3.2억달러(한화 약 3500억원)상당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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