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농협금융, 'One-Firm' 그룹 시너지 극대화…”핵심은 WM·CIB ”
[리포트]농협금융, 'One-Firm' 그룹 시너지 극대화…”핵심은 WM·CIB ”
  • 이순영
  • 승인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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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거둔 농협금융지주가 함께 하는 시너지, 성장하는 농협금융을 목표로 협업을 통한 시너지 극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자산관리(WM)와 CIB(기업투자금융) 등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계열사 시너지사업의 고도화를 추진해 올해 목표인 순익 1조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인데요. 보도에 이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조2000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거두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NH농협금융.

농협금융이 올해 각 자회사간 시너지를 통한 성과 창출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농협금융은 이를 위해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전략부를 신설하고 자산관리(WM)와 기업투자금융(CIB) 중심으로 시너지 사업을 재편했습니다.

기존 시너지 사업체계가 각 계열사의 다양한 시너지 사업을 연계하고 키우는 데 그쳤다면 올해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를 내는 시너지 영역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정종관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장
가장 크게 역점을 두는 것은 CIB와 WM부문이죠 CIB는 그동안 우리 계열사들 관련해서 자주 정보를 투자할 만한 곳에 대해 교환해서 좋은 투자처 발굴해서 투자가 가능한 부분들 정보 제공하면서…”]

우선 그룹 CIB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량 딜을 발굴하는 등 글로벌 CIB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우량 딜의 경우 간담회를 열고 계열사 간 정보 공유를 활성화하면서 공동 투자도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복합점포 활성화 등 그룹 자산관리 기반 정립에도 주력할 예정입니다.

[정종관 NH농협금융 사업전략부장
“WM(자산관리)은 하나나 KB, 신한에 비하면 은행 쪽 WM기반이 다소 조금은 그쪽에 비하면 조금 약하다는 시장의 평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해소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방안을…”]

NH멤버스 플랫폼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농협금융은 지난 달 유통과 금융을 아우르는 농협 멤버십 플랫폼 ‘NH멤버스’를 출범했는데 올해 말까지 2500만 명의 회원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를 운영해 포인트 상품 개발과 마케팅, 이벤트 등 시장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올해 순이익 목표를 1조50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WM과 CIB시너지 극대화로 성과 중심의 원-펌 시너지를 구현하는 한편 차별화된 농협금융만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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