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KTH와 MR기술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Live X' 운영
KT, KTH와 MR기술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Live X' 운영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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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KT(회장 황창규)와 KTH(대표 김태환)가 12일 롯데백화점 부산 광복점에 혼합현실(Mixed Reality, 이하 MR) 기술을 적용한 어린이 스포츠 체험존 ‘K-live X’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K-live X’ 광복점은 KT가 보유한 MR 기술이 적용된 실감형 스포츠 체험 공간으로 지난해 9월 부천에 오픈한 중동점에 이어 두 번째 체험존입니다.  운영은 KT자회사인 KTH가 맡을 예정입니다. 

‘K-live X’ 광복점에서는 중동점에서 고객 호응이 높았던 축구, 농구, 트램펄린, 슈팅, 레이싱 5종과 광복점에서 처음 선보이는 복싱, 컬링 2종을 합쳐 총 7개 종목의 스포츠 콘텐츠로 구성했습니다. 

‘K-live X’ 광복점에서는 객체 모션 인식, 멀티 트래킹, 다면 디스플레이, 모션 트래커 등 KT의 MR 기술이 적용된 스포츠 콘텐츠가 제공됩니다. VR 헤드셋 등의 별도 장비를 착용하지 않고도 실감형 콘텐츠를 즐기며 자유로운 신체 활동이 가능합니다.

특히 MR축구에는 KT가 자체 개발한 ‘모션트래커’ 기술을 적용해 어린이들이 운동을 끝낸 후 자신의 이동 경로와 운동량 등의 체력 단련 효과를 직접 확인하는 등 체험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KT는 설명했습니다.

KT는 기존 트래커가 크기와 무게로 인해 착용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점에 착안해 어린이들이 착용하기 편안한 밴드형의 가벼운 트래커를 개발했습니다. 이 밴드형 트래커를 광복점의 MR축구 종목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KT는 이번 ‘K-live X’ 광복점을 기점으로 MR스포츠 전용 체험관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MR 기술과 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해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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