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현대車그룹 유일의 IT 전문업체 ‘현대오토에버’ 코스피 입성
[리포트] 현대車그룹 유일의 IT 전문업체 ‘현대오토에버’ 코스피 입성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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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앵커)
현대자동차그룹의 유일한 정보기술(IT) 전문업체 ‘현대오토에버’가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현대차그룹이 계열사 기업공개(IPO)에 나선 건 2015년 이노션 이후 3년여 만인데요. 

송현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대오토에버가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합니다.

시스템통합(SI), 시스템운영(SM) 사업과 관련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는 현대오토에버는 철강, 완성차는 물론 건설,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에 대한 it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안정적인 캡티브 마켓(계열사 내부시장) 매출로 사업 안정성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경우 2014년에서 2017년 사이 연평균 9.5%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90% 이상이 캡티브입니다.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시티, 스마트 모빌리티 이런 부분에 중심적인 역할을 해야되는 회사가 저희 오토에버입니다. 지금은 밖을 볼 게 아니라 내부에 있는 일감을 처리하기에도 지금 상당히 벅차고요…

특히 현대차그룹이 사활을 걸고 있는 정보통신기술(ICT)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플랫폼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화를 위해 스마트홈 시스템, 커넥티드카 보안서비스 개발 및 울산 공장 스마트 팩토리 시험 운영 등 현대차그룹 내 협업으로 사업영역의 폭을 넓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룹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룹ICT 사업을 주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오일석 현대오토에버 대표이사] 
사회 패러다임이 지금은 공유 경제 쪽으로 가면서 실제 제조에서 판매하는 비즈니스가 서비스로 넘어가는 시대에 있습니다. IT의 역할이 많이 바뀌었다라는 겁니다. 그전에는 서비스로 가면서부터 대부분이 ICT기술을 활용하게 되어있다는겁니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구축을 통해 다양한 디바이스, 통신, 쇼핑, 인포테인먼트 등과 연결한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나아가 지능형 교통체계(C-ITS)등과 연계된 스마트시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미래 대응에 필요한 역량 확충도 꾀하고 있습니다. 

오픈 이노베이션, M&A 등을 통해 기존 역량에 활력을 더하고, 차세대 핵심 사업의 주요 서비스 제공과 플랫폼 구축에 디지털 신기술 제공에 나섭니다.

팍스경제tv 송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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