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블록체인기반 보험금청구 시스템 도입
우체국, 블록체인기반 보험금청구 시스템 도입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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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우체국이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보험금 청구시스템을 도입한다. 11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우정사업본부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 전산장비’ 도입을 위해 오는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입찰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3억원 규모로 진행되며, 105일 간 블록체인 서버를 구축하고 보안(VPN)장비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블록체인 기반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으로 고객의 보험금 청구 편의성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험금 청구 시 중간 절차가 사라져 증빙서류를 따로 받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지난해 5월 우정사업본부는 교보생명과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보험금청구시스템을 구축해 시범운영을 해왔다. 그러나 순천향대학병원 등 일부 병원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클라우드 방식으로 확장성에 한계가 있어 시스템 구축에 직접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는 자체 시스템을 20곳 이상의 대형병원에 도입해 확장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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