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삼성SDS가 오는 14일 ‘첼로 콘퍼런스 2019’를 개최한다. 첼로 콘퍼런스는 삼성SDS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한 물류 전문 콘퍼런스다. 올해는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관리 서비스’,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등을 발표한다. 

물류 블록체인 기반 유통 이력 관리 서비스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 as a Service)형태다. 삼성SDS는 지난해 시범 사업을 거쳐 국내 수산가공업체로 구성된 ASK 수출협의회에 상용화했다. ASK수출협의회와 소비자 모두에게 수산물의 양식, 출하, 유통 등 전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된다.

삼성 SDS는 내부에서 사용되는 업무 자동화 솔루션(IPA)인 브리티웍스(Brity Works)를 물류 업무 자동화 사례로 소개한다. 브리티웍스는 매일 100여 명이 선사사이트를 통해 화물 운송 정보를 수집·입력하던 단순 반복업무를 자동화 하는 등 업무 효율을 높였다.

이밖에 독일에서 첼로 플랫폼 기반의 물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하는 LMD(Last Mile Delivery) 사업 모델도 발표한다.

삼성SDS 김형태 물류사업부문장(부사장)은 “블록체인, AI 등 신기술로 다양한 물류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할 것”이라며 “스마트 물류 서비스경쟁력을 높임으로써 대외 사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지 기자 mzk19@paxetv.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