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유유제약,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2상 '승인'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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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임상 2상을 승인 밝혀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등 용량 증량을 진행

 

유유제약,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 식약처로부터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2상 '승인' [사진=유유제약]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유유제약(대표 유승필, 최인석)이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임상 2상을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2일 유유제약 치료제 YY-101에 대한 2상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했습니다. 이번 임상은 국내 안구건조증환자 30명을 대상으로 해당 약품의 내약성과 안전성,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단일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등 용량 증량을 진행합니다.

이번 개발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주관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 핵심기술개발사업의 유망바이오IP사업화촉진사업에 선정된 국책과제입니다.

안과질환 T2B(Technology to Business) 기반구축센터인 부산 백병원과 비임상시험을 진행했으며 임상 1상은 분당서울대병원 임상약리학과 정재용 교수와 진행했습니다.

백태곤 유유제약 연구소장은 “YY-101의 주성분인 콜라겐 타입 펩타이드는 연골 세포 유래 세포 외기질에서 분리된 물질로서 안전성이 확인됐으며 임상 1상에서 YY-101의 안전성 및 국소 내약성 평가 결과 부작용 등 유의한 소견은 관찰되지 않았다.” 며 “이번 임상2상 승인을 통해 개발 속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빨리 증발해버리면서 눈이 뻑뻑해지는 질환으로 환자 개개인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비침습적, 비수술적 방법으로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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