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팍스경제TV는 내일 개최되는 한양증권(대표 임재택) 바이오포럼을 단독 중계합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은둔의 증권사로 불렸던 한양증권이 IB사업 강화와 대외 협력관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행사이기에 더욱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이승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양증권은 3월15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과 공동으로 바이오포럼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업계와 대외 협업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한양증권이 마련한 첫번째 포럼입니다.
올해 초 한양증권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2개월 마다 한번씩 총 5번에 걸쳐 우수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는 포럼을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포럼에는 파멥신, 에이비엘바이오, 앱클론, 와이바이오로직스 등 유명 바이오기업들이 참가합니다.
한양증권은 이번 바이오포럼 개최를 시작으로 바이오업계와 네트워크를 본격적으로 구축해 자본시장의 흐름에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한양증권의 이번 바이오포럼 개최는 한양증권의 대외 이미지에도 큰 반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양증권은 그동안 개인고객 비율이 낮고 외부와 교류가 적어 은둔의 증권사라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양증권은 전체 영업수익의 80%이상이 보유 채권 운용과 내부 자금의 선물·옵션매매 등 자기매매였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외부영입 CEO인 임재택 대표가 취임한 이후 한양증권은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임재택 대표는 IB사업 강화를 통한 강소증권사를 목표로 내세우며 외부 인력을 60명 이상 영입하는 등 한양증권의 변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본사 리모델링과 최신 기기 교체를 통해 직원들의 근무환경도 개선했고 최근에는 43년 만에 기업 이미지인 CI를 바꾸는 CI 선포식도 열었습니다.
한양증권의 변화에 증권업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