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1일(현지시간) CNBC는, 바클레이(Barclays)은행 애널리스트 로스 샌들러(Ross Sandler)가 발간한 보고서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암호화폐가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는 보고서에서 “2021년 페이스북의 암호화폐는 최대 190억 달러(한화 약 21조 5천억원)의 수익을 내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페이스북이 광고 수익 외의 다른 사업으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2017년 페이스북의 총 수익은 406억 달러(한화 약 46조원)로 이 중 98%가량인 399억 달러(한화 약 45조 2천억원)가 광고수익이다. 이밖에도 샌들러는 암호화폐 도입으로 인력채용을 대거 진행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자체 메신저앱인 왓츠앱과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왓츠앱의 사용자 수는 25억 명 이상으로 암호화폐가 발행될 경우 대규모의 이용자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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