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2a상 연구지원 받는다..."2020년 완료할 계획"
종근당,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2a상 연구지원 받는다..."2020년 완료할 계획"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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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이 개발 중인 치료제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 받을 예정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완료한다는 계획
종근당,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2a상 연구지원 받는다..."2020년 완료할 계획" [사진=종근당]
종근당,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2a상 연구지원 받는다..."2020년 완료할 계획" [사진=종근당]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14일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가 부처 간 R&D 경계를 초월해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국가 R&D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0년까지 국내 연구기관에서 글로벌 신약을 10개 이상 개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종근당이 개발 중인 치료제 'CKD-506'의 유럽 임상 2a상 연구지원을 받게 될 예정입니다.

해당 약품은 다양한 염증성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히스톤디아세틸라제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 억제 T세포의 기능을 강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운 작용기전의 치료제입니다.

종근당은 전임상 시험에서 해당 약물의 신약으로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전했습니다.

2018년 유럽 임상 1상에서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확인했습니다.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유럽 5개국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종근당 관계자는 “CKD-506은 약물의 우수성과 개발 가능성을 인정받아 전임상 시험부터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과제로 선정되었다”며 “기존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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