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 3번째 연임 확정… “기업금융 강화할 것”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 3번째 연임 확정… “기업금융 강화할 것”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9.03.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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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신규 선임, 구정한 사외이사 재선임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진=메리츠종금증권]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 [사진=메리츠종금증권]

 

[팍스경제TV 송현주 기자]

최희문 메리츠종금증권 대표이사의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메리츠종금증권 본사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재선임안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대표는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 사상 최고의 경영실적을 달성했다"면서 "어려운 환경, 규제, 경쟁에 굴하지 않고 강점인 기업금융(IB)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물적 여건이 월등한 초대형 IB와 경쟁에서도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한 해"라며 "영업 환경이 녹록지 않겠지만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 대표는 남은 임기를 모두 채우면 증권사 최장수 CEO가 됩니다. 현재까지 최장수 CEO는 오는 2020년까지 12년 간 교보증권을 이끌 김해준 대표이사입니다.

최희문 대표는 "주주, 고객 등 이해관계자의 가치 제고와 보호를 위해 리스크를 관리하겠다"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윤리경영도 철저히 지켜나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날 △2018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신규선임 △이사의 보유한도 승인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 등 7개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한편 사외이사에는 김현욱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구정한 사외이사도 재선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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