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더, 연동자산과 관련한 약관 변경했다
테더, 연동자산과 관련한 약관 변경했다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15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미 달러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인 USDT를 발행하는 테더(Tether)가 미국 달러화뿐만 아니라 다른 종류의 자산도 연동자산에 포함할 수 있다는 약관 변경내용을 보도했다.

수정된 약관에는 “모든 테더토큰은 100% 자사의 예치금으로 지원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이후 “예치금은 현금과 현금등가물, 경우에 따라서는 테더가 계열사 등 제삼자에게 발행한 대출채권을 포함한다”고 언급했다. 기존 약관인 “오직 미 달러화의 가치와 연동되며 예치금도 달러화만 인정된다”던 것과 대조적이다.

이는 전체 법정화폐 혹은 실물자산과 연동해 가치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스테이블코인의 원칙을 어겼다는 논란이 나오고 있다. 테더는 현재 유통중인 20억 달러(한화 약 2조 3천억원)가량의 USDT를 달러로 바꿔 줄 예치금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가 논란이 되기도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