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서청석 기자]
[앵커]
기숙사하면 통제를 받는 곳이란 딱딱한 이미지가 강합니다. 그런데 이 같은 기숙사에 대한 편견을 깨는 기업이 있습니다.
안전과 편리성은 물론 거주자의 커뮤니티까지 신경 쓴 기업 기숙사가 새로운 기숙사 문화를 만들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립니다.
서청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화성시에 들어선 한 기숙사입니다.
출퇴근길이 불편하다 보니 기업 측에서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기숙사입니다.
연면적 5천㎡ 규모에 2인 1실, 총 120실로 지어진 이 기숙사의 건설과 운영·관리는 통합운영관리 플랫폼 기업 주식회사 이도가 맡았습니다.
이도는 이 기숙사에 '리브앳디(LIV@D)'라는 브랜드를 론칭하고,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더 나은 삶의 질을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구민주 / 이도 기숙사 사업 운영 총괄
(일반) 부동산 임대처럼 오피스텔이든 원룸처럼 빌려주고 각자 알아서 살라는 개념이 아니고 혼자 살지만 여럿이 혼자 살수 있는, 여럿이 살지만 혼자의 생활을 즐길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자···
이도는 '리브앳디'를 통해 단순한 주거 공간에 그쳤던 기업 기숙사 문화를 안전성과 공동생활, 편리함 등 3가지 가치로 운영한다는 계획입니다.
운영 관리 직원이 상주하면서 거주자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기숙사 내 업무 공간과 휴식 공간을 마련, 일과 업무의 조화를 꾀했습니다.
또 별도의 피트니스존도 운영해 거주자 건강 관리를 돕습니다.
[인터뷰] 구민주 / 이도 기숙사 사업 운영 총괄
저희가 운영관리 하기 때문에 안전성이 보장 되고 같이 살기 떄문에 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
편안함과 쾌적함, 본인들 개개인에 맞는 서비스까지 접목해 운영···
이와 함께 거주자 생활과 이동 편의를 위해 무인 택배함 운영과 셔틀버스도 운행합니다.
통합 관리 전문 운영사 이도가 내건 첫번째 기업 기숙사 '리브앳디'
기업 기숙사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 TV 서청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