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이수앱지스·강스템바이오텍,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협업’ 늘려 '성장' 꾀한다
[현장중계] 이수앱지스·강스템바이오텍, 오픈이노베이션으로 ‘협업’ 늘려 '성장' 꾀한다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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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사 ‘협업’ 모색
바이오기업 기술 공유·성공적 시너지 사례 ‘집중’
강스템,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 연구내용 공유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정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이 '협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집중육성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이에 따라 제약바이오업계도 협업 기회와 장을 늘리기 위해 분주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기업 간의 연구 동향을 나누는 한편, 협업을 늘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습니다.박경현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기자)
제약바이오업계는 성장의 키를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개별 기업의 힘으로만 성장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기업들이 서로 기술과 자본력을 더해 시장 내 입지를 넓여야 한다는 이유입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사간 만남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이 곳 바이오 오픈 플라자 현장에서 기업들은 항체의약품을 주제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신약개발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특히 이번 만남에서는 바이오기업이 보유한 미래 전략기술을 나누는 등 성공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사례도 공유했습니다.


이를 통해 업계 내 정보공유와 협업이 활발해지는 발판으로 삼겠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배동구 이수앱지스 상무: 2013년부터 미국의 회사와 희귀질환 혈우병B에 대한 치료제를 개발해 왔는데. 그 성공사례를 공유하기 위해서... 일반적인 작은 회사들은 다양한 분야의 역량을 가지고 있지만 전체 역량을 한꺼번에 다 갖기는 힘듭니다. 각자가 강점인 부분, 약점인 부분을 서로 보완할 수 있는 파트너를 찾아가는 과정인 오픈이노베이션이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외 사례 소개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김진영 한국 머크 전무는 최신 바이오연구 트렌드 역시 기업간 기술과 경험, 마케팅 등을 공유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이 키워드라며 그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은 줄기세포치료제 퓨어스템의 개발에 대해, 김건수 큐로셀 대표는 새로운 CAR-T 치료제 개발 등 최신 연구를 공유했습니다.

인터뷰
서광원 강스템바이오텍 부사장 : 줄기세포치료제를 가지고 저희처럼 3상까지 끝내고 시판허가를 하겠다는 기업은 세계 최초가 되는 것이거든요. 글로벌 제약사들과 상호간에 주고받을 수 있는 딜들이 많이 있겠죠. 저희 같은 경우는 퓨어스템 OA가 대표적인 케이스고. 

이 시간 이후로도 성공적인 오픈이노베이션 사례에 대한 탐구가 이어졌는데요. 특히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에 대해, 또 항암·희귀 의약품 개발 전략에 대한 발표가 계속됐습니다.

 

최근 유한양행은 세계적인 다국적 기업 얀센에 기술 수출을 하며 신약 개발 추진을 위한 동력을 마련한 바 있습니다.

바이오업계는 이 같은 사례가 더 늘 수 있도록 국내는 물론 해외 기업과의 협력 강화에 나설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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