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S·삼성SDI 정기 주총..."혁신 기술로 시장 선도"
[리포트] 삼성전자·삼성전기·삼성SDS·삼성SDI 정기 주총..."혁신 기술로 시장 선도"
  • 배태호
  • 승인 2019.0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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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서울 서초사옥에서 제50기 정기주총 개최
- "혁신 제품 지속 출시·경쟁력 향상 '초격차' 실현"
- 3세대 10나노급 D램 등 개발...'기술 격차 확대'
- 5G 기술 표준 주도 등으로 시장 리드
- 삼성전기,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제46기 정기주총 진행
- 삼성 SDS, 송파 삼성SDS타워서 제34기 정기 주총 개최
- 삼성 SDI, 더케이호텔서울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

[팍스경제TV 배태호 기자]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삼성전자 주주총회 현장(사진제공-삼성전자)

[앵커] 3월은 기업별 정기주주총회가 열리는 시즌입니다. 삼성전자를 포함 삼성 계열사들이 20일 하루에 일제히 주총을 열었습니다.
저마다 '초격차' 기술을 강조하며, 삼성의 미래를 강조했습니다.
배태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전자가 회사의 주인인 주주들에게 2019년 삼성이 나아갈 방향과 목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올 한해 혁신 제품의 지속적 출시와 경쟁력 향상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는 목표입니다.

미래 먹거리 확대를 위한 신사업 확대에도 힘을 쏟는다는 의지입니다.

삼성전자 정기주총을 진행 중인 김현석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정기주총을 진행 중인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사진제공-삼성전자)

[현장싱크] 김기남 /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
"최근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AI와 5G는 신사업으로 의미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하는 한편, 기술과 소비자, 경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메모리는 3세대 10나노급 D램과 6세대 V낸드 개발로 기술 격차 확대에 주력합니다.

디스플레이는 폴더블 등 혁신 제품 출시와 8K 등 고부가 제품 확대에 힘쓴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QLED TV 라인업 확대와 B2B 디스플레이 사업 시장 공략 가속화할 방침입니다.

또 스마트폰은 인피티니 O-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도입과 5G 기술 표준 주도 등으로 시장을 리드한다는 목표입니다.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성전기)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성전기)

 

삼성전기 역시 제4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속 성장 도모를 위해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이윤태 사장은 "삼성전기는 고부가 중심 사업 강화와 성장 분야 신제품 확대, 운영 효율화를 통한 성장 기반 마련을 실천"하겠다며 사업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5G 안테나 모듈과 같은 신제품으로 통신 모듈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이 밖에도 삼성 SDS와 삼성 SDI도 20일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진행했습니다.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사진제공-삼성SDI)
전영현 삼성SDI 사장 (사진제공-삼성SDI)

전영현 삼성 SDI 사장은 "자동차 전지와 소형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미래 성장 발판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시장 리딩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강조했습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성SDS)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사진제공-삼성SDS)

또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올해 경영 방침을 '대외 사업 확대를 통한 혁신 성장'으로 삼고, 대외 및 해외 사업 확대, 신기술 기반 고객 IT 혁신 등 4대 중점 추진 사항을 제시했습니다.

팍스경제TV 배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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