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심천시, 블록체인 기반 지하철 인보이스 서비스 시작
중국 심천시, 블록체인 기반 지하철 인보이스 서비스 시작
  • 차승훈 기자
  • 승인 2019.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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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차승훈]

지난 18일 중국의 핀테크 매체인 세큐리티 데일리가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심천 메트로 푸틴 역에서 중국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전자 인보이스가 발행되었다.

심천은 중국 최초의 경제 특구이다. 홍콩과 가까운 지리적 요건에 따라 여러 시범 사업이 활발히 이루어져 왔다.

전자 인보이스 기능은 심천 지방 세무국과 텐센트가 공동 개발한 프로젝트이다. 텐센트는 10억명의 유저를 보유한 위챗에 블록체인 기술을 제공하기도 했다. 

지하철 운행이 끝나면 심천 메트로 여객 코드가 위챗 페이먼트 바우처 페이지에 표시된다. 지하철 승객을 위한 시스템이 출시되면 하루 17만건 가량 사용될것으로 예상된다.

3월 15일 심천시가 발표한 블록체인 인보이스 시스템의 통계에 따르면, 지금까지 100만건 이상의 전자 인보이스가 발급 되었고, 총 송장액은 13억 3,000만 위안(한화 약 2200억원)에 달한다.

심천의 블록체인 활용은 메트로로 시작하여 버스, 택시, 공항 버스등 모든 대중 교통 시스템에 영향을 주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 인보이스 구현의 첫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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