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마켓캡, 새로운 암호화폐지수 2종 출시
코인마켓캡, 새로운 암호화폐지수 2종 출시
  • 김민지 기자
  • 승인 2019.03.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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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김민지 기자]

20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업체인 코인마켓캡(Coinmarketcap)이 암호화폐 벤치마크 인덱스 2종을 출시한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은 이를 위해 독일 금융데이터 제공업체인 솔랙티브(Solactive)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솔랙티브는 기준 지수를 산출하고 분기별로 기준지수를 재조정하며 암호화폐 가격과 거래소 데이터는 코인마켓캡이 제공한다.

새로운 벤치마크 인덱스는 비트코인 지수의 포함 여부로 나뉜다. 먼저, CMC200은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의 정보를 바탕으로 한 지수다. 전 세계 90% 이상의 암호화폐의 지수를 포함한다.

다른 지수는 CMC200EX이다. 비트코인의 영향력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의 추이를 나타내는 지수다. 비트코인이 전체 암호화폐 시총의 50%를 차지하고 있어 비트코인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여타 암호화폐의 시장을 더 정확히 분석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

이들 지수는 나스닥 글로벌 인덱스 데이터 서비스(Nasdaq GIDS), 블룸버그 터미널(Bloomberg Terminal), 톰슨 로이터 아이콘(Tompson Reuters Eikon), 독일 뵈르제 슈투트가르트 거래소(Böerse Stuttgart) 및 코인마켓캡 자체 플랫폼에 공급된다.

코인마켓캡의 CEO 브랜든 셰즈(Brandon Chez)는 “새로운 벤치마크지수는 시총 상위 200개 암호화폐의 움직임을 추적하는 포괄적 데이터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지수의 출시로 암호화폐 데이터 접근과 시장분석이 쉬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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