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포스코 출신’ 안동일 사장, 현대제철 대표이사 선임...통상 분쟁·안전사고 등 악재 속 열쇠 될 수 있을까?
[리포트] ‘포스코 출신’ 안동일 사장, 현대제철 대표이사 선임...통상 분쟁·안전사고 등 악재 속 열쇠 될 수 있을까?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3.23
  • 수정 2019.0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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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맨’ 안동일 사장, 현대제철 대표이사 선임
경쟁사 출신 대표이사 사장은 '역사상 최초'...생산성 강화 전략으로 풀이돼
업황 부진·통상 분쟁·안전 사고 등 숙제 많아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포스코 부사장에서 현대제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화제를 모았던 안동일 사장이 22일 대표이사로 선임됐습니다. 경쟁사 출신 인물이 사장에 이어 대표이사에 오른 것은 현대제철 역사상 최초입니다. 보도에 도혜민 기자입니다.

 

[기자]
"포스코와의 협조를 통해 국내 철강 산업 발전에 일익할 것입니다“
지난달 포스코에서 현대제철로 자리를 옮긴 안동일 사장이 22일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밝힌 각오입니다.

안동일 신임 현대제철 대표는 지난 1984년 포스코에 몸을 담으며 철강맨이 됐습니다. 이후 핵심 자리인 광양제철소장과 포항제철소장을 거쳤는데, 자타공인 생산 부문 전문가로 평가받습니다.

포스코 출신 인물이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것은 현대제철 역사상 최초입니다. 이 같은 파격적인 영입은 현대의 생산성 강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지난 15일 열린 포스코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안동일 대표의 파격 행보는 이슈였습니다.

부사장이 경쟁사로 옮긴 것에 대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국내 철강 산업 양성을 위한 대승적 차원임을 강조하면서도 "경쟁력 유출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겁니다.

 

안동일 대표는 현대제철은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로 상당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고, 기술 유출에 대해서는 문제될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경쟁사 출신이 대표이사 사장에 오른 것에 대해 내부에서는 지켜보자는 분위기입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주총에서도 안동일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안이 이견 없이 통과되었고, 사내에서도 별다른 거부감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안동일 대표이사 사장이 현대제철에 자리를 잡은 지 이제 한 달.

미중 통상분쟁으로 녹록치 않은 업황에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 문제, 그리고 기술 유출에 대한 우려까지.
포스코에서 현대제철 철강맨이 된 안동일 사장의 두 어깨가 무겁습니다.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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