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생중계] 서울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김창섭 공동추진위원장 “에너지 전환의 터닝 포인트 될 것”
[현장생중계] 서울서 열리는 세계재생에너지총회...김창섭 공동추진위원장 “에너지 전환의 터닝 포인트 될 것”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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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재생에너지총회, 2년에 한 번씩 열려
한국, 남아공·멕시코 등 이어 여덟 번째 총회 개최국
7개월 정도 남은 총회···추진위원회, 추진 경과 점검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오는 10월 서울에서 세계 재생에너지 총회가 열립니다. 세계 각국의 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 동향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총회 추진위원회가 회의를 열고 추진 경과를 점검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도혜민 기자.

 

[기자]
네, 서울 롯데호텔입니다.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추진위원회의 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 재생에너지 총회는 지난 2004년부터 2년에 한 번 열리는 재생에너지 분야 국제 컨퍼런스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확산 등을 논의합니다.

우리나라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멕시코에 이어 여덟 번째로 총회 개최국이 됐습니다. 올해 서울 총회엔 주요국 정부, 지자체 그리고 글로벌 기업, 국제기구, 학계 등 재생에너지 산업 관계자 4,0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개최가 확정된 직후 우리나라는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총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추진위원회는 총회를 7개월 정도 앞두고 추진 경과를 점검하고 앞으로 준비 사항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열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특별시 등 정부 측과 재생에너지 기업과 공기업, 협·단체, 학계 등 추진위원회 소속 37개 기관에서 참석했습니다.

[앵커]
최대 규모의 글로벌 재생에너지 컨퍼런스인데, 서울 총회에선 어떤 주제들을 다룰 예정인가요?

[기자]
네, 이번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에선 재생에너지와 신에너지 관련 5개 주제를 선별해 구성할 예정입니다. 5개 주제와 주요 논의 내용은 현재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추진위는 이밖에도 국제기구 회의, 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할 계획입니다.

 

산업부는 이번 재생에너지총회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과 사례 등을 소개하면서, 글로벌 재생에너지의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공동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총회는 국제 행사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서포트 하는 산업 생태계 재편 등을 총회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 김창섭 /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공동추진위원장 :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중요한 하나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국제 행사로서 의미도 있지만 국내 에너지 전환 정책, 그리고 에너지 전환 정책을 서포트 하는 산업 생태계의 재편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는 오는 10월 23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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