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에어프라이어 론칭... 주방 가전시장 경쟁 동참
[리포트] 롯데하이마트, '하이메이드' 에어프라이어 론칭... 주방 가전시장 경쟁 동참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9.03.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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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주방가전 시장이 변하고 있습니다. 가스레인지를 대신해 인덕션과 같은 전기레인지 시장이 커지고 있는 동시에 기름 대신 고온의 공기로 튀김요리를 할 수 있는 에어프라이어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자레인지와 밥솥 등 소형 가전에 집중됐던 주방 풍경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면서 유해가스 배출량이 비교적 적은 에어프라이어 인기가 연일 치솟고 있는 겁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일반 가스레인지에 기름을 끓여 음식을 튀길 때와 달리 냄새나 연기가 적습니다.

여기에 기름기가 상대적으로 적어 건강적인 측면에서도 소비자 관심이 높습니다.

또 이른바 ‘홈쿡’ 라이프가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2017년 연간 판매량 15만대 수준이었던 에어프라이어는 지난해 100만 대가 넘게 팔렸습니다.

중소·중견 생활가전 업체들은 물론 이마트 트레이더스까지 연이어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내놨는데요.

가장 최근에는 롯데하이마트가 PB 브랜드 ‘하이메이드’ 에어프라이어를 론칭하며 새롭게 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최선우/ 롯데하이마트 대치지점 팀장] : "4L 이상 대용량 에어프라이어를 찾는 수요가 많아져서 그 흐름에 맞춰 5.5L 대용량 에어프라이어 제품을 출시하게 되었습니다."

롯데하이마트가 내놓은 에어프라이어는 홈쿠킹을 즐기는 가족들을 겨냥했습니다.

이를 위해 단순히 튀기는 기능뿐 아니라 데우기, 굽기, 베이킹, 찜 등 다양한 방식의 음식 조리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선우/ 롯데하이마트 대치지점 팀장] : "(타사제품과 다르게) 네모난 바스켓과 공기 순환구멍이 한쪽으로 열려 있어 회오리 형식으로 좀 더 완벽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식재료를 담는 내부 바스켓은 음식물이 잘 눌러붙지 않도록 알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습니다.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불로 음식을 조리했던 주방 모습은 점차 옛모습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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