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 우선협상자 선정
한국투자증권,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 우선협상자 선정
  • 이승용
  • 승인 2019.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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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고용노동부는 한국투자증권(대표 정일문)을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OCIO)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고용보험기금 전담자산운용기관(주간운용사)을 선정하는 평가위원회는 이날 서울 반포동 조달청에서 1차 자격심사를 통과한 4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제안서 발표와 인터뷰 방식의 2차 기술평가를 실시했습니다.

이날 진행된 평가위원회에서 한국투자증권은 기술평가와 가격점수를 합산한 결과 최고점을 받았습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한국투자증권은 운용 능력 등에 대한 실사와 협상을 거쳐 위탁 계약을 체결하고 7월부터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 주간운용사로 활동합니다.

위탁계약 기간은 2019년 7월~2023년 6월입니다. 매년 성과평가를 해 주간운용사 지위 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고용부는 지난해 말 기준 9조5000억원 규모인 고용보험기금 여유자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2015년 7월부터 전담자산운용체계를 도입하고 주간운용사를 선정해 여유자금을 위탁하여 운용하고 있습니다.

주간운용사는 여유자금 운용뿐만 아니라 자산운용 관련 전략, 위험관리, 성과평가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제1기 주간운용사의 계약기간이 올해 6월 만료되기 때문에 재선정 절차를 진행했습니다.

고용부는 선정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입찰공고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조달청에 위탁해 진행했습니다. 선정평가위원회의 심사과정에 '조달청 청렴 옴부즈만'도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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