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유진 기자]
[앵커] AI 영상인식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검색 없이도 TV 화면에서 바로 등장 인물의 프로필과 작품 정보를 바로 알 수 있고, 원하는 장면만 골라서 시청이 가능합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청자 취향에 따라 장면 단위로 검색하고 원하는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는 기술이 나왔습니다.
VOD로 좋아하는 배우의 등장 장면으로 바로 이동해 골라볼 수 있게 돼 기존 TV 시청의 패러다임까지 바뀔 수 있을 것이란 전망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28일 국내 IPTV 최초로 AI 영상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VOD 정보제공 서비스 ‘인사이드’를 선보였습니다.
B tv가 제공하는 ‘인사이드’에서는 인물정보 서비스를 우선 제공합니다.
TV 시청 중 별도의 검색 없이도 화면에서 바로 출연자의 상세 프로필과 출연 작품 등의 정보를 한 눈에 알 수 있는 겁니다.
[SK브로드밴드 홍보팀] : “예를 들면 극한직업에서 진선규 배우가 나오는 장면만 자동으로 서칭이 돼요. 빨리감기 버튼을 누르면 그 다음 진선규 나오는 장면, 그 다음 장면 바로가기로 넘어갈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다시 보거나 빨리감기를 하지 않고도, 좋아하는 배우의 등장 부분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인사이드’는 향후 AI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수많은 미디어 영상을 심층분석, 딥러닝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인물정보 서비스를 시작으로 배경음악, 장소 등의 정보까지 시청 화면에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SK브로드밴드 홍보팀] : “인사이드 서비스는 오늘 출시되어서 셋톱박스 업그레이드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에 있습니다. VOD 정보에 인사이드 표시가 붙은 콘텐츠에서 인물정보 서비스가 이용 가능합니다. 향후 배경음악 장소 등 다양한 상황 정보까지 확대 예정입니다”
여기에 상품 정보와 가격 검색까지 기능이 확대된다면 상업적으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팍스경제TV 이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