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 이용회사 15.3% 증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시스템 이용회사 15.3% 증가"
  • 이승용
  • 승인 2019.04.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 기사를 번역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올해 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회사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대표 이병래)은 12월 결산법인 가운데 올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한국예탁결제원의 전자투표·전자위임장서비스(K-eVote)전자투표를 이용한 회사는 564사로 전년보다 15.3% 늘어났다고 2일 밝혔습니다.

유가증권 상장사는 SK하이닉스와 카카오등 180개사였고 코스닥 상장사는 376개 사였습니다. 기타 8개사가 전자투표를 이용했습니다.

참여주주 수는 10만6천여 명으로 전년의 3만6천여 명보다 194%가 늘어났고 행사주식 수는 13억5600만 주로 전년의 8억8600만주보다 53% 증가했습니다.

총 발행주식 가운데 전자투표를 한 비율인 행사율은 5.04%로 전년보다 29.2%가 늘어났습니다.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 활성화를 위해 주총분산자율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사에 대하여 수수료를 50% 감경하고, 수수료 면제 및 환급프로그램을 실시했습니다.

주요 지하철역 스크린도어 광고 및 온라인(네이버·다음 등) 배너광고를 통한 홍보와 의결권 행사시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 실시 등 주주의 관심과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도 했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행사와 주주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주주의 의결권행사 문화 형성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