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 공채 앞둔 한국수력원자력 "원칙·상생·글로벌 마인드 갖춘 인재 찾는다"
[현장중계] 공채 앞둔 한국수력원자력 "원칙·상생·글로벌 마인드 갖춘 인재 찾는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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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앵커] 
기업들의 상반기 공채가 진행 중입니다. 취업준비생들이 한창 바쁠 시기인데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한 원자력 공기업과 중소기업들이 합동 채용박람회를 열어 취준생들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도혜민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서울 코엑스입니다. 이곳에서 원자력·방사선 분야 채용박람회가 3일과 4일 이틀 간 열립니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원자력, 방사선 산업계 간 새로운 융합의 시대를 맞아 관련 산업의 우수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기존 공공기관과 함께 진행하던 형태에서, 원자력 분야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올해부턴 관련 기업만 따로 모아 진행합니다.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과 같은 공기업은 물론이고 중소기업까지 약 30곳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희망하는 많은 학생과 구직자들이 현장을 찾았습니다. 

취업준비생들은 각 사의 인사 담당자들로부터 직접 취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밖에도 인공지능 AI 자기소개서 컨설팅과 지문적성검사, 재직자 멘토링 등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컨설팅도 한자리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또 취업 준비에 빠질 수 없는 증명사진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와 면접 의상을 추천 받을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높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 유아영 /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2학년 : 학교에서 이런 채용 박람회가 있다고 안내를 해줘서 학교에서 다같이 오게 되었는데요. 다양한 체험 활동도 있고, 다양한 사기업을 둘러볼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

[ 권한나 /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2학년 : 여성인력개발센터라고 있는데 구직 신청을 하면 무료로 자기소개서도 봐주고, 면접도 봐주고 취업 일정이 나오면 지원도 해준다는 걸 알게 돼서 굉장히 좋았어요. ]

 

대표 원자력 공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 한국수력원자력 부스를 찾는 분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한수원은 에너지 전환 시대에 맞춰 종합 에너지기업으로서 달라진 비전과 신사업을 설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 정용석 /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장 : 특히 에너지 전환 정책과 관련해서 여러가지 우려가 많이 있기 때문에 저희가 새로운 사업이라든가, 원자력 해외 사업이라든가,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이런 분야들을 소개시켜드리고요. ]

 

한수원 인사처장은 안전과 결부된 산업인 만큼 원칙과 상생 그리고 해외 사업을 위한 글로벌 마인드가 중요한 요소라고 설명했습니다.

[ 정용석 / 한국수력원자력 인사처장 : 안전이 중요한 업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기본을 원리원칙대로 지키는 게 굉장히 중요하고요. 또한 지금 사회적 가치가 중요하기 때문에 혼자만 잘 사는 게 아니라 지역 협력이라든가, 사회와 같이 살아야 하기 때문에 상생하고 배려하는 인재가 필요합니다. 또 해외 사업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글로벌 마인드와 능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습니다. ]

원자력과 방사선 분야 취업을 원하는 분들은 다양한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번 채용박람회 현장을 찾아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지금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팍스경제TV 도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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