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스경제TV 이승용 기자]
[앵커]
IBK투자증권이 우수 중소기업을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서 이번 기업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업가치를 높이고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장에서 이승용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네. 저는 지금 IBK투자증권이 개최하는 기업설명회인 백동IR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백동IR은 우수 중소기업들을 IBK기업은행과 기관투자자들에게 소개하는 행사입니다.
IBK투자증권으로부터 기술력과 사업성이 뛰어나다고 평가받은 우수 중소기업들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성장성과 경영 현황을 소개하고 협력과 시너지를 모색합니다.
이번 행사이름에서 백동은 백년(百年)을 함께 하는 동행(同行)'을 뜻합니다.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겠다는 IBK투자증권의 의지가 담겨있습니다.
[인터뷰/IBK투자증권 유옥재 리서치본부 이사]
”백동IR행사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설명회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업들의 경영현황을 확인하시고 기업과 투자자간의 상호교류가 활발히 이루어지길 기대하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산가와 에코캡, 지엘팜텍, 동양피스톤, 케이엠제약 등이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돼 기업홍보와 경영계획을 설명합니다.
중소기업들에게는 투자유치를 위한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 지엘팜텍 최상규 부사장]
”실적개선과 반대로 주가는 움직이고 있어서 이번 기회에 회사의 상황에 대해서 좀 더 투자자들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싶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참 좋은 기회를 맞이한 거 같구요. 오늘을 기점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우리회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중소기업에 특화된 증권사를 경영목표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지난해 5월 정부가 지정하는 중소기업 특화증권사로 재지정되기도 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우수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도인 ‘IBK베스트챔피언’를 도입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 시너지를 꾀하기 위해 백동포럼을 발족했습니다.
백동포럼을 통해서는 대기업, 대학, 유관단체가 자문단으로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기회를 모색합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사보 'IBKS 백동'을 창간하며 출판물을 통한 중소기업 소개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 사보는 매달 1만 부가량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008년 IBK기업은행이 자회사로 설립했습니다.
IBK투자증권은 2012년 흑자로 전환한 뒤 매년 최대 순이익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575억 원으로 전년(354억 원)보다 62.4% 늘어났습니다.
국내기업의 99%를 차지하는 중소기업 위상 높이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IBK투자증권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팍스경제TV 이승용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