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홈플러스, 전문 피커 활용해 '신선식품' 배송 차별화 둔다
[리포트] 홈플러스, 전문 피커 활용해 '신선식품' 배송 차별화 둔다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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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앵커]

최근 모바일 기기 사용자가 전 연령대로 확대되면서 대형마트도 모바일 쇼핑이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홈플러스가 신선식품과 모바일에 대한 투자를 강화에 온라인 고객 잡기에 나섭니다.

박주연 기잡니다.

 

[기자]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더 익숙해지면서 최근 사람들에게 최고의 쇼핑 공간은 PC, 모바일입니다.

 

실제로 홈플러스에 따르면 모바일 매출 비중은 올해 1월 70%를 넘기 시작해 3월에는 75%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는 작년과 비교했을 때 10% 포인트 이상 상승한 수칩니다.

스마트폰이 세대를 넘어 모든 이들에게 필수 기기가 되면서, 모바일을 통해 장보기가 대세가 된 겁니다.

 

[인터뷰] 류강호 홈플러스 모바일마케팅 팀장

홈플러스 모바일 쇼핑앱 다운로드 고객이 800만명을 돌파했으며, 월 평균 이용고객도 300만명 이상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욱 편리한 모바일 쇼핑을 위해 UI개편 및 결제 개선 뿐만 아니라 출퇴근 시간 타임세일 등 모바일 프로모션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구매 품목도 기존에는 공산품이 주를 이뤘는데, 요즘은 신선식품까지 확대되는 추셉니다.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홈플러스도 올 한해 신선식품 품질을 강화하고 관련 투자에 적극 나섭니다.

먼저 오프라인에서 전개중인 '신선A/S'제도를 온라인에서도 시행합니다.

전자제품에 주로 쓰이던 '무상A/S'처럼 신선식품 품질이 맘에 들지 않을 시 교환, 환불해 주는 제도입니다.

 

아울러 신선식품 주문시 바로 배송될 수 있도록 전국 점포를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로 활용하고, 전문 피커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차별화를 둔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 류강호 홈플러스 모바일마케팅 팀장

"유일하게 전용물류센터라던지 배송시스템이 아닌 매장에서 직접 피커(장보기 도우미)들이 고른 상품들을 고객들에게 1시간 이내에서 피킹해서 바로 배송하는 우리만의 장점을 계속해서 살려나가기 위함입니다. 30, 40대 주부 분들을 대부분 다 피커로 고용하고 있고요. 전문 피커분들이 직접 신선도와 유통기한들을 체크하고 장을 본 상품들을 1시간 이내에 배송하고 있습니다"

 

최근 새벽배송, 익일배송을 내세운 온라인 몰이 위협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홈플러스가 온라인 유통업체들을 따라잡고 다시 고 성장세로 돌아설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팍스경제TV 박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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