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예고된 '어닝쇼크'...삼성전자, 디스플레이 3년 만에 첫 적자
[리포트] 예고된 '어닝쇼크'...삼성전자, 디스플레이 3년 만에 첫 적자
  • 박경현 기자
  • 승인 2019.04.05
  • 수정 2019.0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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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잠정 실적 ‘공시’...영업익 6조 2천억 원
디스플레이 3년 만에 ‘적자’...6천억 원 가량 예상 
하반기부터 ‘회복세’...반도체 수요 증가 예상

[팍스경제TV 박경현 기자]
앵커) 삼성전자가 2019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사상 유례없이 실적 하락 전망을 공식 발표했던 것처럼 예고된 어닝쇼크로 삼성전자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반기 회복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벌써부터 2분기 실적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경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 1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연결기준 매출 52조원, 영업이익 6조2000억 원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13%, 영업이익은 60.36% 감소한 수치입니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악재가 겹치면서 영업익이 반토막 난 상황.


잠정실적이기에 사업부별 실적은 공시하지 않았으나, 특히 디스플레이 부문의 경우, 꾸준히 1조 안팎의 영업이익을 내던 것과 달리 3년 만에 적자를 낼 것이라는 비관적인 시각까지 나옵니다.

 

H증권 연구원 : 반도체 부분 영업이익은 4조원 정도 보고 있고, 디스플레이는 6천억 원 정도  적자 났을 것으로 보고 있고요. IM부분에서는 2조 6천억원의 이익이 났을 것으로 보고 있고...

삼성전자의 실적하락에 따른 어닝쇼크는 일찌감치 예상됐습니다.

반도체 시장 악화 등으로 시장에서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전망치를 일제히 낮췄기 때문입니다.

또 삼성전자 역시 사상 유례없이 공식 발표에 앞서 지난달 26일 실적 하락을 예상한 공식 자료를 내며 충격에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음 2분기를 거쳐 하반기 실적은 이보다 낙관적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업계에서는 ai나 5g등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하반기부터는 삼성전자 실적도 회복할 것으로 점쳤습니다.

전화인터뷰 
H증권 연구원 : 경기가 회복이 되면 당연히 IT수요와 반도체 수요가 회복이 돼요. (생략) 2분 10초. (향후) 무역협상이 잘 돼서 관세도 일부 철회가 된다던지 하면 수요가 회복될 가능성이 많고 공급업체들도 생산량을 조절하려는 움직임도 좀 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하반기는 상반기보다 업황이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해요. 

 

여기에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성 회복도 삼성전자의 하반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예고된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전자. 

하반기 회복세 전망에 앞서 4월부터 6월까지 2분기 '실적'이 얼마나 선방할 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팍스경제TV 박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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