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베트남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 전기차 배터리 제조 합작법인 세웠다
LG화학-베트남 완성차 기업 '빈패스트', 전기차 배터리 제조 합작법인 세웠다
  • 도혜민 기자
  • 승인 2019.0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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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 공장은 베트남 하이퐁시 위치
전기 스쿠터 배터리 우선 제조...추후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 예정

 

[팍스경제TV 도혜민 기자]

LG화학과 빈패스트는 지난 5일 배터리팩 제조 합작법인 설립(VLBP: 빈패스트 리튬이온 배터리팩)을 발표했습니다.  

빈패스트는 지난 2017년 설립된 베트남 최초의 완성차 업체로, 2021년 이후에는 전기차 등을 생산할 예정입니다.

공장은 베트남 하이퐁시에 위치해 있으며 규모는 12,000평방미터에 달합니다. 합작법인은 빈패스트에서 생산 중인 전기 스쿠터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을 제조하고, 추후에는 빈패스트에서 생산하게 될 전기차용 배터리팩도 제조할 예정입니다. 

빈패스트는 물류창고, 생산라인, 인력 채용, 공장 운영 등을 맡고 LG화학은 각종 설비와 장비에 대한 관리감독, 근로자 교육 등 전반적인 기술 자문 및 디자인 노하우 등을 전수할 계획입니다.
 
합작법인은 앞으로 국제기준 및 친환경 항목 등에 부합하는 프리미엄 제품 생산을 목표로 합니다. 리튬이온배터리 분야에서 오랜 연구 개발 성과와 경험을 보유한 LG화학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빈패스트의 전기차는 가격과 성능, 연비 효율 등에서 베트남 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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