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중계]농협금융, 디지털금융그룹 도약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
[현장중계]농협금융, 디지털금융그룹 도약 위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 출범
  • 이순영
  • 승인 2019.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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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이순영 기자]
(앵커) NH농협금융이 2000제곱미터에 달하는 금융권 최대 NH디지털혁신캠퍼스를 출범했습니다. NH디지털혁신캠퍼스 1기로 선정된 33개 기업에 200억원 규모의 디지털 혁신펀드 투자를 검토하는 등 성장지원을 통해 스타트업과 상생의 장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인데요…현장에 이순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농협금융이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 서초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오늘 출범식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 이대훈 농협은행장 등 관계자들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는데요…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NH디지털혁신 캠퍼스가 미래 금융생태계 중심이자 농협금융 디지털전환의 핵심동력이 될 것이다”며 “입주기업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수 농협금융지주 회장:
“우리는 4차 산업 혁명의 거센 파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핀테크와 모바일로 대변되는 디지털금융은 이미 우리생활에 깊숙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에 전초기지 역할을 할 NH디지털혁신캠퍼스의 출범을…”]

NH디지털캠퍼스는 농협금융의 디지털 전략 방향에 따라 농협금융-스타트업 간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고 그룹차원의 디지털전환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농협양재전산센터 자리에 들어서는 은행권 첫 R&D센터로 금융권 최대규모인 약 2080제곱미터의 디지털 특구로 이뤄졌는데 디지털 신기술을 개발하는 디지털R&D센터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핀테크혁신센터로 구성됐습니다.

디지털R&D센터는 금융권 최초로 구축한 오픈 API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번 캠퍼스 출범을 주도한 이대훈 NH농협은행장은 “농협은행과 핀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금융을 함께 선도할 것이라며 유망 스타트업 육성과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대훈 NH농협은행장:
“농협은행은 이번에 들어온 핀테크 업체에 대해서 과감하게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사실 벤처펀드를 조성하는 게 사실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농협은행은 과감하게 2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서 특히 혁신캠퍼스에 참여한 여러분들에게 집중적으로 지원할 생각이고요 그외 추가로 필요한 장비에 대해서는 다른 부분보다 더 혁신적으로 지원하도록 해서 여러분들이 마음 고생을 덜 하시도록 최대한 지원을…”]

한편 농협금융은 내부 비즈니스프로세스도 자동화로 전환하고 디지털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데스크 클라우드 인공지능기반의 스마트 오피스와 애자일조직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디지털 전문가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인데요 신규직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수준의 IT/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인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오는 2020년까지 1000명 이상 양성할 계획입니다.

디지털금융그룹 체질 개선에 나선 농협금융의 유망스타트업에 대한 육성과 지원으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개발을 넘어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탄생하게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NH디지털혁신캠퍼스 현장에서 팍스경제TV 이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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