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봉제 속옷' 수요 급증...이마트 '데이즈' 속옷 누적판매량 130만장 돌파
'무봉제 속옷' 수요 급증...이마트 '데이즈' 속옷 누적판매량 130만장 돌파
  • 박주연 기자
  • 승인 2019.0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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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스경제TV 박주연 기자]

 

이마트 데이즈가 '언더웨어 왕국'이 됐다고 9일 밝혔습니다.

더운 여름 브라 대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브라탑과 무봉제 접착공법을 활용한 브래지어 등 편안한 착용감의 'The 편안한 데이즈' 언더웨어 누적판매량(2016~2019년 3월)이 총 130만장(100억여원)을 돌파하는 등 최근 2~3년간 급속한 인기를 끌면서입니다.

이에 데이즈는 9일 2019년 S/S(봄/여름) 시즌 새로운 'The 편안한 데이즈' 120여종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들어갑니다. 대표 상품은 '애슬레져(athleisure)' 열풍에 따라 일상복으로 자리잡은 브라탑입니다. 데이즈는 총 46종(45만장)의 브라탑을 출시하고 9980원/12800원에 판매합니다. 와이어와 후크가 없는 브라탑은 브래지어와 달리 민소매 티셔츠처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데이즈는 특히 올해 인견 소재를 접목한 쿨 브라탑을 비롯해 어깨끈 모양도 11자와 X자, 레이스와 밴드 등으로 다양화했습니다. 볼륨을 살려주어 맵시있는 옷태를 낼 수 있는 브라탑과 큰 컵(B/C컵) 브라탑도 출시했습니다. 데이즈 브라탑은 2016년부터 올 3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85만장, 매출액으로는 80억원에 이르는 효자 MD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신장율로도 2017년 73%, 2018년 10%, 2019년 1~3월 6%로 꾸준한 매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데이즈는 최근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여성용 프리컷/퓨징 언더웨어(브라/팬티) 또한 35종(32만장)을 기획해 3980원~2만9800원에 판매합니다.

박맑음 데이즈 바이어는 "최근 편안한 착장에 대한 수요가 언더웨어 트렌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좋은 상품을 좋은 가격에 기획하기 위해 9개월 전부터 준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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